[1일 1글귀]] 2020. 10. 13. 오늘의 키워드 , 소소함

2020. 10. 12.

아침 독서 중
(꾸베씨의 행복여행)

참 소소한 아무의미 없는 글이다.
그런데 읽는 순간
마음에 와닿는 말이었다.
어찌보면 쓸데없다
굳이 왜 알려줘야했을까
비행기를 두번이나 탔었지만 얘기하지 않겠다는 말
잉리생각만 했다는 말
참 소소한 말이다.

그렇지만 무언가 마음에 와닿았다
눈길이 자꾸 가고 웃겼다
곰곰히 왜 그랬을까 생각해봤는데
이야기를 듣는 느낌이라서 그런게 아니었을까?
단순히 전지적 3인칭 작가 시점이 아니라
친구한테 애피소드를 드는 느낌이랄까

이러한 필체가 오늘따라 더 마음이 가고 좋다...